군산시가 지난 1월 19일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자본금 70억원 가운데 12%인 8억 4000만원의 출자
금을 납입을 완료했다.
 지난 2004년 2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의 TOC 선정공고 후 군산시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참여하겠다
는 공문을 2004년 3월 12일자 공문을 전달한 시작으로 출자 타당성 검토 용역과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 공유재산(출자)관리계획 의회 의결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당초 계획대로 출자했다.
 또한 지난 12월 20일 군산시·전북도·GCT주주사간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GCT㈜의 경영 자율권
을 최대한 보장하고 주요사업 및 공익성 제고에 중요한 사항은 사전에 충분히 협의 후 결정 한다’
는 내용 등으로 컨테이너전용부두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여 지원할 것을 협약한 바 있다.
 GCT㈜는 6개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군산시·전북도가 각 12%, 대한통운이 22.2%, 세방기업 
21.9%, 선광 21.9%, 동남아해운 10%씩 지분으로 참여했으며, 공동대표 3명(대한통운, 세방기업, 선
광 대표이사), 비상근이사 4명(군산시, 전북도, 세방기업이사, 선광이사), 감사 1명(대한통운 군산지
사장), 상근 운영이사 1명(김태중씨 선임)의 임원진으로 배정되었다.
  지난해 7월 22일 4개 업체가 법인설립을 마친 후 8월 24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한 GCT는 작년 12
월말까지 7494teu를 처리했다.
 한편 군산시관계자는 군산시와 전라북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GCT의 주주가 된 만큼 명실공히 도민의 
회사가 됐으며, 앞으로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의 조기 활성화는 물론이고 군산항 위상 제고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곽용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