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주) 임직원들 '소망의집'에 사랑의 성금 기탁

바자회 통한 수익금 5백만원 전달

윤현용 기자


지난 16일 면천면 죽동리에 소재한 참사랑복지재단(소망의집)에는 오랫만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와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당진화력내 협력업체 세방주식회사(당진지점)의 임직원(이재앙 지점장 外)들이 그 주인공들.

이들은 참사랑복지재단에 직접 찾아와 어르신들과 일일히 인사를 나누고, 사내 벼룩시장이란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5백만 원과 생필품들을 전달,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세방(주) 이재앙 당진지점장은 "소망의 집이 기초생활실비만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 작년부터 성금을 모아 기탁하고 있다" 며 "노인분들께서 많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직원들 모두 뿌듯해 한다" 고 말했다.

또한, 참사랑복지재단 김미영 원장은 "보조금 없이 부족한 재정으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정성어린 마음으로 이렇게 찾아와주시는 분들로 인해 소망의집 식구들은 힘이 생긴다" 며 감사해 했다.

세방 주식회사는 수출입 콘테이너 및 하역, 운송 등 물류관리 전문 대기업으로 전국각지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당진지점에서는 당진화력내 발전원료를 취급, 관리하고 있다.

▲ 세방(주) 임직원들이 '소망의집' 에 정성어린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e-당진뉴스 윤현용 기자

2006/01/18 [11:00] ⓒe-당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