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제16회 바다의 날을 맞아 세방그룹 이의순 회장님께서 정부포상 중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다.

국토해양부는 31일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정종환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해양수산 분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로 가자, 미래를 만나자'라는 주제로 제16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강원도 고성군 뿐만 아니라 부산 등 전국 주요 항만과 해변에서는 31일 전후로 모형 배·등대 만들기, 선박체험 등 다양한 바다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또한 31일 기념식 행사에서는 해양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8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이번 정부포상은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오면서도 소외됐던 해양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의순 세방그룹 회장님은 지난 1960년부터 50여년 동안 항만과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했고, 특히 런던금속선물거래소(LME) 지정창고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국토부 관계자는 "바다의 날이 단순한 행사로 끝나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일하는 많은 해양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제고되는 이해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