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 데이터통합프로젝트 1단계 완료    
 
17일 운영, 26일 보고회 가져
상반기까지 안정화작업 완료 


세방그룹이 정보화추진전략에 따라 추진 중인 ‘그룹 3단계 세방정보기술(SIT) 장단기 전략’중 1단계 작업을 완료하고 3월 17일부
터 운영에 들어갔다.

세방그룹이 완료한 이번 1단계 프로젝트는 작년 5월부터 이지시스템에 프로젝트를 의뢰해 3월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세방그룹
은 3월 26일 프로젝트완료보고를 통해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상반기 중으로 안정화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세방그룹속의 선사 포워더 등 항만물류관련 자회사의 데이터를 통합해 신뢰성, 신속성, 정확성, 경제성 등의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
로 기존 그룹본사와 선사, 포워더가 각각 운영하던 서버를 통합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본사에 통합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각각 
운영하던 시스템을 통합해 전체 그룹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

세방그룹은 1단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도화된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산과 광양에
서 운영
하게 될 공동물류센터의 최적화 운영을 구현하며, 3PL, 4PL, 마케팅 역량강화로 전산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세방은 이번 사업에 이어 지속적으로 정보화추진전략에 따라 2단계와 3단계를 진행해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될 2단계 프
로젝트는 영업중심 자원관리를 통해 ‘운영단위의 개별 거래관리’에서 ‘고객단위별 통합서비스 관계관리수준’으로 정보화 시스템
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즉 이번 1단계 프로젝트의 완료를 통해 해운 및 육운, 항공물류와 보관에 관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면 
2단계는 영업과 계약을 통합관리하며 자원, 자산, 성과, 분석 등을 일괄 통합하게 된다. 이후 외국적선사 및 포워딩업체에게 웹기반
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3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복합운송일관 수송시스템을 구축한다할 예정이다.

세방 정보기술팀의 조오기 팀장은 “이번 1단계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약 30%의 TCO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방은 3단
계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의 효율성 제고, 수익 창출과 동시에 가시성을 구현해 대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
고 밝혔다.
[ 이정희 ] 한국해운신문